이주연 기자
여드름은 단순한 피부 트러블이 아닙니다. 잘못된 관리 방법으로 인해 악화되거나 흔적이 남을 수 있어 반드시 여드름의 원인과 올바른 케어 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여드름의 발생 원인과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여드름(Acne)은 피지 과다 분비, 모공 막힘, 여드름균 증식, 염증 반응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특히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 피지 과다 분비: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가 과도하게 생성되면 모공을 막고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 모공 막힘: 각질이 원활하게 탈락되지 않으면 피지와 결합해 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형성됩니다.
√ 여드름균 증식: 피부 속 Cutibacterium acnes(구 프로피오니박테리움 아크네스) 균이 피지를 먹이로 삼아 번식하며 염증을 유발합니다.
√ 염증 반응: 면포(화이트헤드, 블랙헤드)가 붉은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며 심하면 화농성 여드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여드름 관리 방법이 달라야 합니다. 고객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지성 피부: 피지 조절이 핵심입니다. 살리실산(BHA) 성분이 함유된 클렌저가 과도한 피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건성 피부: 과한 세안은 금물입니다. 수분을 공급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세럼이 피부 수분 공급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복합성 피부: T존과 U존의 균형 유지가 중요합니다. 아젤라익산 성분이 함유된 크림은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해 막힌 모공을 열어 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민감성 피부: 저자극 진정 케어가 필수입니다. 병풀추출물(시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문제성 피부에 추천되고 있습니다.
여드름 케어 시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 손으로 짜기: 여드름을 손으로 터뜨리면 흉터가 남고 색소가 침착됩니다. 압출은 숙련된 관리사가 해야 합니다.
√ 과도한 스크럽 사용: 강한 물리적 스크럽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고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기름진 화장품 사용: 유분이 많은 화장품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논코메도제닉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순한 클렌징: 하루 2회 약산성 클렌저 사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세요.
√ 각질 제거 & 피지 조절: 살리실산(BHA), 아젤라익산 성분을 활용하여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세요.
√ 항염 & 여드름균 억제: 벤조일퍼옥사이드(BPO)가 함유된 크림을 국소 부위에 발라 염증을 줄이세요.
√ 수분 공급 & 피부 장벽 강화: 판테놀, 히알루론산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사용해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하세요.
√ 자외선 차단: 여드름 치료 성분은 피부를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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