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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유엔의 불법 결론에도 야당은 북한의 한국인 억류 외면" -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인권법 이행과 북한인권재단 출범 적극 추진"
  • 기사등록 2025-03-14 18: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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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유엔의 불법 결론에도 야당은 북한의 한국인 억류 외면"


"국제사회와 협력해 북한인권법 이행과 북한인권재단 출범 적극 추진"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 입장 밝히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 입장 밝히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3.1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의 우리 선교사 억류를 불법으로 결론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엔인권이사회가 북한에 의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의 자유 박탈이 임의 구금에 해당한다는 의견서를 채택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의 국제사회 호소가 이룬 중요한 진전이며, 억류자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6명의 우리 국민이 10년 넘게 억류되어 있다. 이는 중대한 인권 문제로, 결코 외면할 수 없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북한과의 관계를 이유로 이 문제를 외면했고, 남북 회담에서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 그 결과 단 한 명의 억류자도 구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6년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른 북한인권재단은 아직 출범하지 못했다. 이는 민주당의 대북 눈치 보기 때문이라 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은 억류된 국민 송환과 북한 주민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북한인권법 이행과 북한인권재단 출범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모든 정치 세력이 당파를 넘어 이 중대한 인권 문제 해결에 협력해 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p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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