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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외국인 관광객 11%, K-뷰티 제품 구매"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방한 여행객들의 11%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K-뷰티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는 비자넷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작년 4분기 비자 카드를 소지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11%가 한국 내 오프라인 화장품 및 스킨케어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2년 4분기(9.4%)보다 약 1.6%p 증가한 수치다.


K-뷰티에 관한 관심은 한국과 인접한 아시아 국가와 일부 중동 국가 여행객에게서 더욱 뚜렷했다.


작년 4분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의 22%가 오프라인 화장품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필리핀(21%)과 인도네시아(20%) 여행객 5명 중 1명이 한국에서 화장품 및 스킨케어 제품을 구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19%), 싱가포르(18%), 일본(14%) 순으로 뷰티 제품을 구매했다. 폴란드(18%)와 아랍에미리트(17%)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비자는 "자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해외의 특정 상품을 구매하는 여행 트렌드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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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7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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