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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척수손상 환자에 유도만능줄기세포 이식…"4명중 2명 개선"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iPS)로 만든 미숙한 신경세포를 척수손상으로 몸이 마비된 환자 4명에게 이식해 2명에게서 일부 운동 기능 회복을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인간의 성상교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인간의 성상교세포 [뉴욕 줄기세포 재단 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카노 히데유키 게이오대 교수 등 연구팀은 2021∼2023년 부상으로 가슴 아래 부위 운동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4명의 척수에 유도만능줄기세포로 만든 세포를 이식했다.


이식 후 약 1년간 경과를 관찰한 결과 1명은 보조를 받으면서 서는 자세를 취하는 등 2명은 일부 운동 기능이 회복됐다.


이들은 통상의 재활 치료도 계속 받아왔다.


다만 나머지 2명은 특별한 개선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유효성의 가능성이 시사됐다"며 "더 많은 환자를 상대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벌여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척수 손상은 교통사고 등이 원인으로, 운동이나 감각이 마비된 환자에게 현재는 재활치료 이외에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다.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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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2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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