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서울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산업을 이끌 경쟁력 있는 뷰티 중소기업을 본격 육성한다.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판로 확보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유망 뷰티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p><p> </p><p><span class="fr-img-caption fr-fic fr-dib" style="width:650px"><span class="fr-img-wrap"><img src="/data/cheditor4/2504/ecaabdaeb41b5f21dc663fbe356139a227b3124d.jpg"><span class="fr-inner">서울시는 9일, `2024년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span></span></span></p><p>서울시는 9일, ‘2024년 유망 뷰티 기업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3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브랜드 초기 단계 기업이나 뷰티테크 등 기술 기반 기업들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SNS 콘텐츠 마케팅과 팝업스토어 운영 등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p><p> </p><p>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시작되어, 유망 제품을 갖고 있으나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뷰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일반화장품 ▲비건화장품 ▲이너뷰티 ▲뷰티테크 등 4개 분야로 확대 모집한다.</p><p> </p><p>특히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 ‘하이서울’ 인증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선발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 기술력과 브랜드 잠재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 중심의 선발이 이루어질 전망이다.</p><p> </p><p>선정된 기업은 ▲브랜드 맞춤형 SNS 콘텐츠 제작 ▲국내외 체험단 연계 ▲인플루언서 기반 라이브커머스 등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홍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국 중 기업별 상위 3개국을 지정해 집중 마케팅을 병행 지원한다.</p><p> </p><p>소비자 체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서울시는 5월 개최되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등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시 주요 행사에서 팝업스토어 운영도 지원한다. 현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p><p> </p><p>서울시는 이외에도 1:1 브랜드 맞춤형 컨설팅, 사업 종료 후 성과 분석 및 피드백 제공 등을 통해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p><p> </p><p>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누리집 공고를 참고해 4월 9일(수)부터 22일(화)까지 신청서를 작성하고,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p><p> </p><p>고경인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뷰티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시장 분석과 체계적인 마케팅으로 K-뷰티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