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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李, 자기 이익위해 韓대행 겁박…대통령된 것으로 착각"


"개헌은 시대적 요구…반대하는 이재명, 반국민·시대착오적 인물"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한 권영세-권성동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한 권영세-권성동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4.1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 지명을 비판하는 것을 두고 "자기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한 대행을 겁박하는 행태야말로 스스로 대통령이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전 대표가 어제 민주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때문'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내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주까지만 해도 헌법재판관을 빨리 임명하라고 고함치더니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이 나자 잽싸게 말을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이 전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의 '대선·개헌 동시 투표' 제안을 거부한 것을 두고도 "이 전 대표의 말 한마디에 민주당 의원들과 개딸들이 총동원돼 국가 서열 2위인 국회의장마저 무자비하게 짓밟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개헌은 국민적, 시대적 요구"라며 "이 전 대표는 대권가도에 지장이 있을까 봐 개헌에 반대하는데, 이는 얼마나 반국민적이고 시대착오적 인물인지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yu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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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0 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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