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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전락한 브라이언트…MLB 콜로라도 이적 후 9번째 IL행


크리스 브라이언트크리스 브라이언트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의 강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33)가 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콜로라도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퇴행성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는 브라이언트를 10일짜리 IL에 올렸다고 밝혔다.


2015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브라이언트는 이듬해인 2016년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2022시즌을 앞두고는 콜로라도와 1억8천200만달러(약 2천600억원)에 7년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브라이언트는 콜로라도 이적 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먹튀'로 전락했다.


이적 후 9번째 IL에 오른 브라이언트는 단 한 번도 절반 이상 뛴 시즌이 없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컵스 시절 7년간 OPS(출루율+장타율) 0.886을 기록했으나 콜로라도에서는 0.695에 그치며 방망이가 고개를 숙였다.


특히 올 시즌에는 11경기에서 단 1개의 홈런도 치지 못한 채 타율 0.154, 출루율 0.195, 장타율 0.205의 심각한 부진에 빠져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shoel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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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4-15 15:4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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