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와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매출은 11.9% 증가했으나, 환율 변동성과 인센티브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수치다.</p><p> </p><p><span class="fr-img-caption fr-fic fr-dib" style="width:650px"><span class="fr-img-wrap"><img src="/data/cheditor4/2501/ddd1b09e1b7433c736e4a5ff9944b542dade970c.jpg"><span class="fr-inner">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46조 6,237억 원 ▲영업이익 2조 8,222억 원 ▲당기순이익 2조 4,7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span></span></span></p><p>현대자동차는 2024년 4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기준 106만 6,23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수치로, 국내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과 공급 차질로 인해 4.6% 줄었으나, 북미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와 SUV 판매 증가로 4.4% 성장했다.</p><p> </p><p>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0만 9,641대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종의 판매량은 14만 5,732대, 전기차는 5만 3,035대로, 북미 지역 판매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p><p> </p><p>한편,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75조 2,312억 원 ▲영업이익 14조 2,396억 원 ▲친환경차 총 판매량 75만 7,191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p><p> </p><p>현대자동차는 2025년 목표로 도매판매 417만 대, 연결 매출액 성장률 3.0~4.0%, 영업이익률 7.0%~8.0%를 제시하며, SDV 전환과 북미 전기차 생산 체계 강화를 위한 16조 9,000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p><p> </p><p>배당 정책 또한 강화돼 2024년 연간 배당금은 전년 대비 5.3% 증가한 주당 1만 2,000원으로 확정됐다.</p><p> </p><p>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으나, 북미 전기차 생산 본격화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 등으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부 혁신과 리스크 관리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