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기자
국고채 금리, 美 도매물가 급락에 일제 하락…3년물 2.319%(종합)
국채 금리 하락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16일 국고채 금리는 미국 도매물가 급락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제히 내렸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3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19%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676%로 5.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1bp, 3.3bp 하락해 연 2.445%, 연 2.337%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665%로 2.4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0bp, 1.7bp 하락해 연 2.569%, 연 2.414%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는 전날(현지시간) 미국 국채 금리가 내린 영향에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 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50bp 내린 4.4350%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 밖으로 전월 대비 0.5%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장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면서 "이로 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정책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차 확대하면서 전반적으로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채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는 엇갈렸다.
외국인은 이날 3년 국채 선물을 2천99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 선물은 1천873계약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전 진행된 8천억원 규모의 국고채 50년물(국고02750-7409)의 통합발행 경쟁입찰 결과 1조710억원이 응찰해 133.9%의 응찰률을 기록했다.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국고채권(1년) | 2.288 | 2.314 | -2.6 |
국고채권(2년) | 2.337 | 2.370 | -3.3 |
국고채권(3년) | 2.319 | 2.362 | -4.3 |
국고채권(5년) | 2.445 | 2.496 | -5.1 |
국고채권(10년) | 2.676 | 2.727 | -5.1 |
국고채권(20년) | 2.665 | 2.689 | -2.4 |
국고채권(30년) | 2.569 | 2.589 | -2.0 |
국고채권(50년) | 2.414 | 2.431 | -1.7 |
통안증권(2년) | 2.332 | 2.367 | -3.5 |
회사채(무보증3년) AA- | 2.896 | 2.931 | -3.5 |
CD 91일물 | 2.700 | 2.690 | +1.0 |
※ 이 기사와 표는 연합인포맥스의 데이터를 토대로 알고리즘에 의해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