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기자
토요일 오후까지 곳곳에 비 조금…'선선한 날씨' 계속
아침 11∼16도·낮 15∼21도…남해안·제주 강풍
비 내리는 제주, 메밀밭의 낭만 (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비가 내리기 시작한 21일 오전 제주시 오라이동 중산간의 메밀밭을 찾은 관광객이 활짝 핀 메밀꽃을 즐기고 있다. 2025.5.21 ji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토요일인 24일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주말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다.
23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와 인천(강화), 경기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다.
밤이 되면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강원, 충남북부서해안, 전남해안에도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24일 새벽부터는 충남북부내륙·전남동부내륙·영남, 오전부터는 충북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24일 오후에는 충남남부내륙에도 비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해안과 전남동부내륙은 24일 오전 비가 멎겠으나 나머지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동해안과 강원산지 일부는 저녁까지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40㎜ 서해5도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5∼20㎜, 경기북부·강원동해안·강원산지·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5∼10㎜, 나머지 지역 5㎜ 내외 또는 5㎜ 미만이다.
24일 기온은 아침 최저 11∼16도, 낮 최고 15∼21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21도, 인천 14도와 21도, 대전 13도와 19도, 광주 15도와 20도, 대구 13도와 17도, 울산 13도와 15도, 부산 14도와 17도다.
일요일인 25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8∼14도, 낮 최고기온이 18∼26도겠다.
부산과 울산, 경상해안 일부에 24일 오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20㎧)를 웃도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제주도 순간풍속 시속 55㎞(15㎧) 안팎으로 바람이 거세게 불겠다.
바다의 경우 제주남쪽먼바다·제주동부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24일 새벽부터, 남해동부해상·동해남부해상에 24일 오전부터,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24일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 25일 너울이 유입되겠다. 위험하니 해안에 되도록 가지 말아야 한다.
jylee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