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선 기자
인천광역시 영상위원회(이하 인천영상위)가 2025년 주요 사업의 공모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지역 촬영 활성화와 영상문화산업 진흥을 목표로 하며, 총 8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영상위 지원공모사업
인천영상위 관계자는 "기획개발, 제작, 유통배급, 인천영상인지원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통해 인천 기반 영상 제작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스테이' 프로그램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영상물 기획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체류 비용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10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제작 지원 분야에서는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킬러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로케이션 인센티브'는 인천에서 5회 이상 촬영한 작품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킬러콘텐츠 제작지원'은 투자나 편성이 확정된 대형 프로젝트에 1억원 내외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인천영상위 관계자는 "드라마 '더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영화 '범죄도시3' 등이 킬러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며 "2025년부터는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더 많은 작품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립영화 제작과 유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은 인천 촬영 비중이 높은 독립영화에 최대 1억원을, '지역장편영화 유통배급지원'은 미개봉 독립영화의 마케팅 비용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인천 지역 영상인들을 위한 맞춤형 사업도 마련됐다. '씨네人(인)천'은 지역 창작자의 단편 제작과 장편 기획개발을 지원하며, '씨네引(인)천'은 지역 영상인 간 소통과 교육 활동을 하는 단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인천영상위는 2월 3일부터 사업별로 공모를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1월 중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온라인 접수 시스템(www.ifc.or.kr/receip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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