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풀어낸 다섯 가지 캐릭터…1집 '얼터 에고'

타이틀곡 '퍽 업 더 월드' 등 15곡 수록

블랙핑크 리사 '얼터 에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28일 첫 솔로 정규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를 발표했다고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퍽 업 더 월드'(FXCK UP THE WORLD)를 비롯해 '엘라스티걸'(Elastigirl), '썬더'(Thunder), '배드걸'(BADGRRR), '라이프스타일'(Lifestyle), '칠'(Chill), '드림'(Dream) 등 15곡이 수록됐다.

리사는 '얼터 에고'에서 록시, 써니, 키키, 빅시, 스피디라는 자신의 다섯 가지 캐릭터를 통해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했다. 이 캐릭터들은 리사를 상징하는 별 모양의 다섯 개 꼭짓점을 각각 상징하고, 수록곡과도 연결된다.

팝스타 도자 캣과 레이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선공개곡 '본 어게인'(Born Again)도 신보에 담겼다.

'본 어게인'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진입에 성공했고, 미국 '톱 40 라디오'에서 가장 많이 추천된 곡 1위에도 올랐다.

리사는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서 메건 더 스탤리언, 퓨처, 타일라 등 다양한 스타들과 협업했다.

그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도자 캣, 레이와 축하 무대를 꾸민다. 오는 4월 미국 대형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솔로로 출연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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